나무 인형과 흙 인형 (10/04 ~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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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형과 흙 인형
흙으로 만든 인형과 나무로 만든 인형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무 인형이 말했다. “비가 오면 자네는 낭패겠구먼.” 이 말을 듣고 흙으로 만든 인형이 말했다. “나는 원래 흙으로 만든 인형이니 무너지면 흙으로 돌아가지만, 비가 많이 오면 자네는 어디까지 떠내려 갈 지 알 수 없구먼.”
영광의 자리란 이들 인형의 운명과 같다. 비가 오면 흔적도 없이 없어지는 흙 인형이거나, 세상 어느 곳까지 정처없이 떠내려가는 나무 인형과 같다.
황제에서 하루아침에 몰락하여 섬으로 유배되는 나폴레옹처럼, 대장에서 이등병으로 급전직하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영광의 자리에 낮고 튼튼한 겸손한 돌담을 쌓아라. 그러면 무너져 내릴 염려가 없다. 영광과 굴욕의 자리는 백지 한 장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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