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2회] 실패는 좋은 스승 좋은 학교 (01/04 ~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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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012회차 | 2019.01.04(금) |
실패는 좋은 스승 좋은 학교
유대인들에게 가장 성대한 종교기념일은 유월절이다. 이날은 유대인들이 이집트의 노예로 포로생활을 하다가 해방되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기념일이다.
유대인들은 이 날 밤이 되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이 날을 기념하는 식사를 한다. 이 날 유대인들은 식탁에는 ‘맛소’라는 빵과 쓰디쓴 잎사귀와 ‘알라’라는 차가 나온다. 맛소 라는 빵은 옛날 이집트의 포로가 되어 노예생활을 할 때 먹었던 딱딱한 빵이다.
그들은 이 딱딱한 빵을 씹으면서 그 시절 선조들이 맛보았던 굴욕을 다시한번 되씹어 본다. 쓰디쓴 잎사귀를 먹으면서 그들은 그 시절 자기 민족이 겪었던 고투를 다시 기억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알라 차를 마신다. 알라 차란 최후의 승리를 상징한다. 오직 성공한 것만을 기억하고 있는 자는 또 다시 실패한다. 성공은 종종 사람을 해이하게 만들고 안심시키기 때문이다.
유대인 기업가들은 지금도 자신의 사무실에 사업에 실패했던 당시의 계약서를 걸어두고 일한다고 한다. 실패는 좋은 스승이고 좋은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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