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8회] 대통령이 된 구두공의 아들 (01/20 ~ 01/20)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028회차 | 2019.01.20(일) |
5028.대통령이 된 구두공의 아들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대통령의 아버지는 제화공이었다. 귀족들은 신분이 낮은 제화공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못 마땅했다. 그래서 약점 찾기에 혈안이 돼 있었다.
링컨이 취임연설을 하기 위해 의회에 도착했을 때 한 늙은 의원이 비아냥거렸다.
“링컨씨, 당신의 아버지는 한때 내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소. 이곳에 있는 의원들 중 상당수가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소. 그런 형편없는 신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아마 없을거요.”
링컨은 불의의 공격에 조금도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취임연설 전에 아버지를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버지는‘구두의 예술가’였지요. 혹시 제 아버지가 만든 구두에 문제가 생기면 내게 즉시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잘 수선해 드리겠습니다.”
유능한 지도자는 ‘여유’와 ‘재치’로 상대를 제압한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