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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0회] 불공정 거래 (03/13 ~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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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080회차

2019.03.13(수)

 

5080.불공정 거래

 

 

어느 날 한 상인이 나를 찾아왔다. 그는 다른 상점에서 물건들을 터무니없이 싸게 팔고 있어 자기 집 단골손님이 줄어들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탈무드>에는 부당한 경쟁에 대한 언급이 상당히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크게 다루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탈무드>에 그런 기록이 있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나는 일주일 동안의 말미를 얻어 <탈무드>를 공부한 다음에 이 일에 당한 판단을 내려 주기로 하였다.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이 훈계하고 있었다.

 

물건을 팔고 있는 상점의 옆에다 똑같은 물건을 파는 가게를 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가령 두 상점 가운데 한 상점에서 아이들에게 팝콘 같은 하찮은 경품을 붙여 팔았다고 하자. 그래서 아이들이 어머니를 끌고 와 그 물건 사가게 된다면, 그럴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값을 내려가며 서로 경쟁하는 것은, 물건을 사가는 손님 쪽에는 이익이 됨으로 좋은 일이 아닌가 하는 랍비들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랍비는 손님을 끌기 위해 제값을 받지 않고는 경품을 붙여 파는 것은 부당한 경쟁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랍비들은 경품을 붙여 파는 것은 불공정한 것이 아니라고 결정을 내렸다. 물건을 사는 손님 쪽에 이익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들이었다.

 

다음날 또다시 찾아온 그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남의 것을 훔치는 행위는 분명히 금해져 있으나, 물건 값을 경우에 따라 다소간 내려 파는 것은 정당한 행위입니다. 지금과 같이 자유 경쟁의 원리에 따라 소비자가 이익을 보는 경우에는 그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아내도 언제나 물건 값이 비싸다고 불평하고 있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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