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2회] 칭찬으로 못 고칠 악습은 없다. > 이선구의행복비타민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HOME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5092회] 칭찬으로 못 고칠 악습은 없다. (03/25 ~ 03/25)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092회

2019.03.25(월)

 

5092.칭찬으로 못 고칠 악습은 없다.

 

여러분 중 혹시 남편들의 버릇 때문에 골치 아픈 적 없었습니까? 있지요? 분명히 있을 겁니다. 특별히 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남편이 양말이나 속옷을 아무데나 벗어놓는 부분입니다. 어떤 부인이 그런 말을 합니다. 자기 남편은 속옷만 벗었다 하면 뒤집어 놓는답니다. 양말 역시 한 번도 제대로 벗겨본 일이 없이 항상 뒤집혀져 있으며, 애비가 그러니까 자식도 똑같이 그렇게 한답니다.

 

부인은 그 버릇 하나 때문에 너무너무 속이 상해합니다. 특별히 그분은 비위가 약해서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하고 난 후 그 흐트러진 옷가지를 집어들 때마다 그렇게 속이 뒤틀린답니다. 제발 세탁실에만 넣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남편과 아이들은 잘 듣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인이 환경개선이랍시고 시도한 것이 뭐냐 하면 빨래바구니를 여러 개 두어 방 구석구석마다 놓는 것이었습니다. 제발 거기에다만 집어넣어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역시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아무 데나 옷을 집어던지는데 어떤 것은 들어가 있고 어떤 것은 걸쳐 있고 어떤 것은 떨어져 있으니 아침마다 허물 벗듯이 벗어놓은 옷가지들을 챙겨야 하는 건 여전했습니다. 이 부인은 너무 속이 상해서 낙심이 됐습니다. 식탁에 멍한 얼굴로 앉아서는 '저 버릇 언제 고치나?' 하는 마음으로 허탈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이런 부인의 마음에 아랑곳없이 남편은 평소 습관대로 양말을 벗더니 그 양말을 홱 집어던졌습니다. 아무데나 집어던진다는 게 그만 빨래바구니 속으로 쏘옥 들어갔습니다. 그것을 본 부인은 이 기회를 놓칠 새라 얼른 한마디 합니다. "아니, 당신은 그걸 어떻게 거기에 쏘옥 집어넣어요? 당신 실력 대단하다." 그 한마디에 남편의 습관이 달라졌다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양말이나 속옷을 집어던지는 것은 여전했지만, 집어던져서 안 들어가면 들어갈 때까지 던지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칭찬으로 바꿀 수 없는 버릇은 어떤 것으로도 고칠 수가 없다."

칭찬이야말로 어쩌면 사랑의 기술 가운데 최고의 기술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죽어가면서 이런 말을 한마디 남기고 죽었다고 합니다.

"내가 두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 하나는 내가 옳았을 때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은 것과 옳지 않았을 때 아무도 잊어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