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1회] 백아와 종자기 > 이선구의행복비타민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HOME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5271회] 백아와 종자기 (09/20 ~ 09/20)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271회

2019.09.20(금)

 

5271.백아와 종자기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백아라는 거문고의 고수와 백아의 연주를 즐겨듣는 종자기라는 친구가 있었다. 서로를 가슴 깊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이였다. 백아가 험산 준령을 가슴에 그리며 거문고를 켜면 종자기는 고산을 그리는 곡이군. 태산을 보는 것 같으이라며 칭찬했고 백아가 흐르는 물을 연상하며 연주하면 종자기는 양자강 둑에 서서 멀리 지나가는 배의 닻을 보는 듯하이라며 기뻐하고 칭찬했다.

 

백아가 종자기에게 언제나 변함없이 내 연주를 들어주는 자네에게 감사하네. 어쩌면 자네는 내 마음을 그리도 잘 알아주는가라고 말하자 종자기는 아닐세. 자네의 연주야말로 진정 내 마음을 감동시키기 때문일세라고 대답했다.

 

그들이야말로 죽마지우였고 연주와 감상의 명수들이었다. 상대를 높이고 칭찬하고 인정하는 훈훈한 우리사회가 그립다. 상대를 헐뜯고 깎아내리고 상처를 내야 직성이 풀리고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는 현대인들에게 백아와 종자기의 고사가 주는바 교훈이 크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교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