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8.자신을 스스로 칭찬하는 바보가 되지 마라

5378.자신을 스스로 칭찬하는 바보가 되지 마라

자신에 대해 남에게 쉽게 말하지 마라.
다만 자신의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함으로써 혀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라.
자신의 입으로 자신을 칭찬하는 것은 허영심이고 책망하는 것은 소심함이다.

말하는 자에게서 어리석음이 드러나면 듣는 사람은 괴롭고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이는 일상적인 인간관계에서도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인데 높은 지위에 있거나
사람들이 모이는 화합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말하는 사람에게서 조금만 약점이 드러나면 사람들은 그를 금세 어리석은 자로
여긴다. 아무리 현명한 자라도 남들 앞에서 말할 때 그들의 아첨이나 질책,
둘 중 하나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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