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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9회]병든 다음에야 건강이 보배임을 안다 (01/26 ~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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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399회

2020.1.26(일)

5399.병든 다음에야 건강이 보배임을 안다

5399.병든 다음에야 건강이 보배임을 안다

병든 다음에야 건강이 보배임을 알고, 전쟁에 처한 다음에야 평화가 행복임을 아는 것은 올바른 지혜가 아니다. 행복을 원하는 것이 재앙의 근본임을 미리 알고, 삶을 탐내는 것이 죽음의 원인이 됨을 미리 아는 것이 바로 탁월한 식견이다.

한 나라의 정승이 생일을 맞아 큰 잔치를 베풀었다. 잔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초대되었는데 그 중에는 의술이 뛰어나기로 장안에 소문이 자자한 명의도 있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명의가 부자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말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대감은 병이 든 것 같습니다. 병마가 아직은 몸 깊이 들어가지는 못했으니 빨리 손을 쓰면 병을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명의의 말에 정승은 기분 나쁜 투로 말했다.
“이렇게 건강한데 병은 무슨 병이 들었겠소?”
명의가 자리를 뜨자 정상이 혼잣말로 투덜거렸다.
“오늘이 내 생일인데 하필 이런 날 병이 들었으니, 손을 써야 한다느니 그런 기분 나쁜 소리를 한담? 참, 이상한 사람 다 보겠군”
그런데 며칠 후, 명의가 정승을 찾아와서 말했다.

“대감, 보아하니 이제 병마가 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정승은 명의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불쾌한 기색으로 자꾸 헛기침만 할뿐이었다.
얼마 후, 명의가 다시 정승을 찾아와서 거듭 말했다.
“대감, 병마가 몸 전체로 뻗쳐나가고 있습니다. 서두르시지 않으시면 큰일 날 것입니다.”그러자 정승은 명의를 쳐다보지도 않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렸다. 명의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정승은 심한 통증을 일으켜 자리에 드러눕게 되었다. 정승이 급히 명의를 불렀으나 명의는 너무 늦었다는 말만 할 뿐 정승을 찾아오지 않았다.
결국 정승은 사흘을 못 넘기고 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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