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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1회]봉사의 기쁨 (12/03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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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711회

2020.12.03(목)

5711.봉사의 기쁨

5711.봉사의 기쁨

어느 작은 마을에 ‘요한’이라는 집배원이 있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마을 부근 약 50마일의 거리를 매일 오가며 우편물을 배달해왔다.

어느 날 요한은 마을로 이어진 거리에서 모래 먼지가 뿌옇게 이는 것을 바라보면서, 풀 한포기, 꽃 한 송이 피어 있지 않은 모래길을 걸으며 깊은 시름에 잠겼다.

오랜 기간을 흙먼지만 마시고 정해진 길을 왔다 갔다 하다가 인생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는 황막감을 느낀 것이다
그러던 중 그는 무릎을 탁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이고 그것이 매일 반복되는 것이라면 그저 구경만 할 수는 없잖은가? 그래,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름답게 만들면 되지 않은가?”

그는 다음날부터 주머니에 들꽃 씨앗을 넣어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우편배달 하는 짬짬이 그 꽃씨들을 거리에 뿌렸다.
그 일은 그가 오십여 마일의 거리를 오가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 이렇게 여러 해 지나자, 그가 걸어 다니는 길 양쪽에는 노랑, 빨강, 초록의 꽃들이 다투어 피어났다.

봄이면 봄꽃들이 활짝 피어났고 여름에 피는 꽃들이, 가을이면 가을꽃들이 쉬지 않고 피어나 그가 가는 길을 환영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아름답고 행복한 뒷모습을 보고 자기들도 주머니에 꽃씨를 넣어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도 황량한 들판에 사랑의 꽃씨를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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