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5.지혜로 보는 생과 사
젊은이도 죽지만 늙은이도 꼭 죽는다. 노자의 생각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킨 장자의 사생관을 보자.“산다는 것이 곧 죽는다는 것이고 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고 하면서,“삶은 죽음의 동반자이고, 죽음은 삶의 시작인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살고 죽는 것까지도 하나로 보고 있다.
욕을 많이 먹고, 남에게 못된 짓 많이 한 사람은 오래오래 산다고 한다.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을 숙청하여 죽이고 전쟁하여 죽이고 굶어죽게 한 김일성은 백두산의 호랑이 뼈다귀 술, 백두산 산삼 그리고 금강산에서 인삼을 먹여 기른 사슴뿔만 계속 대놓고 먹었지만 하늘이 내려준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그런데 춘추는‘나쁜 자는 제 명을 다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은 결국 하늘이 준 수명을 다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김일성은 하늘이 준 수명이 150세였는데 그 반인 75세로 죽었으므로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한 것이란 말인가? 어느 말이 맞는지 알기 위해서 우리는 사마천의 사기백이열전의 고사를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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