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의 빚을 지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말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돈을 꾸거나 꿔주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남에게 돈을 빌렸다가 정한 날짜에 갚지 못하면‘빚 쓴 죄인’이 되어 채권자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한다. 그러다가 빚을 갚게 되면 앓던 이가 빠지듯, 꽉 막혀 있던 하수구가 뻥 뚫려 허드렛물이 쫙 빠져나가듯, 그 시원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눈물에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과는 인생을 논할 값어치가 없다 하듯, ‘빚쟁이’에게 시달려 보지 못한 사람과 인생을 말해 봐야 구두 신고 가려운 발을 긁는 격이다. 도무지 시원하고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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