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0.감사의 등불
아침에 감사로 눈을 뜨면 그날의 생활은 맑음, 감사의 햇살이 불평의 구름에 가려지면 그날의 생활은 흐림, 그리고 그 불평이 연속되면 그 생활은 장마전선.
작은 것에 감사하라. 큰 것을 얻으리라. 부족할 때 감사하라. 넘침이 있으리라. 고통 중에 감사하라. 문제가 풀리리라. 있는 중에 감사하라. 누리며 살리로다.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자족할 줄 알면 행복해진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 사람의 감사함의 깊이와 크기에 달려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찌 행복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감사한다고 당장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 우리 자신이 바뀐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인생을 보는 시각과 깊이가 달라진다.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 원망할 일이 더욱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을!
사람에게 가장 큰 저주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이다.
감사란 참 아이러니컬한 것이다. 정말 감사해야될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니 말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내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잠깐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만 하고 전달하지 않은 것과 같다.
감사는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시작해야한다. 무에서 출발하면 모든 것이 다 감사할 뿐이다. 옷 한벌, 밥 한 그릇, 숨쉬는 공기, 따스한 햇빚, 아름다운 자연, 내가 살아가는 공간 이 모든 것이 다 감사의 조건이 된다.
어떤 이는 장미를 보고 왜, 가시가 있느냐고 불평하지만, 또 어떤 이는 가시가 있는 중에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는 것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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