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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5회]냉철한 마음으로 세상을 읽어라 (01/06 ~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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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745회

2021.1.6(수)

5745.냉철한 마음으로 세상을 읽어라

5745.냉철한 마음으로 세상을 읽어라

권력과 부귀를 쥔 자들이 용처럼 다투고, 영웅들은 범처럼 싸우는데, 냉철한 눈으로 이를 보면, 마치 개미 떼가 비린내를 맡고 모여들고, 파리 떼가 앞다투어 피를 빨아먹는 것과 다름없다. 시비를 따지는 일이 벌떼처럼 생기고, 득실을 가리는 일이 고슴도치 털처럼 일어나도, 냉철한 마음으로 이를 대하면 마치 풀무가 쇠를 녹이고 끓는 물이 눈을 녹이는 것과 같다.

전국 시대 제나라 위왕 때, 추기라는 미남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얼굴이 서공이라는 자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추기는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남한테 들어보기로 했다. 먼저 아내에게 물었더니 서공보다 낫다 했다. 첩 역시 아내와 같은 말을 했다. 다음날 찾아온 친구도 역시 추기가 서공보다 훨씬 더 뛰어난 미남이라고 했다. 추기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아내는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첩은 혹시 쫓겨날까 두려워서, 친구는 구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맘에 없는 소리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추기는 생각했다. 사람의 주변에는 이렇듯 아첨하는 자와 지나치게 찬미하는 자들로 둘려쌓여 있음을. 그렇다면 왕은 어떠하겠는가. 추기는 그 즉시 위왕을 찾아뵙고 자신의 경험을 아뢰어 비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간했다.

위왕은 추기의 충심을 받아들여 직언하는 자에게는 상, 글을 올리는 자에게는 중, 비판하는 자에게는 하등급의 상을 준다는 포고령도 내렸다.
그렇게 되자 궁정은 직언하는 자로 줄을 이었고, 궁전 문 앞은 마치 시장바닥과 같이 되었다. 그리고 상서도 쇄도하고 비판의 소리도 높았다.
이후 위왕은 이 모두를 국정에 반영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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