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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1회] 맵게 먹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위궤양을 일으킬까 (08/10 ~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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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961회

2021.8.10(화)

5961.맵게 먹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위궤양을 일으킬까

5961.맵게 먹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위궤양을 일으킬까


고추가 들어간 매운 음식이 정말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궤양을 일으킬까? 이런 속설은 서양에서도 지난 수백 년간 지속돼왔다. 그러다가 지난 1993년, 대부분의 위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라는 박테리아가 일으킨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고추에 든 캡사이신이 위궤양을 유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소화성 위궤양을 억제해준다는 사실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위궤양의 90%는 항생제로 치료된다. 박테리아가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의 슈멀링 박사는 고추나 커피가 약간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으나 위궤양과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스트레스도 위궤양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 코네티컷 대학 보건센터의 프레스톤 박사는 위궤양의 80%는 박테리아, 나머지 20%는 진통제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면 위벽에서 음식물 분해를 위해 위산이 분비된다. 위산은 음식물을 통해 들어온 박테리아를 죽이고, 해로운 세균으로부터도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위산은 질긴 쇠고기 스테이크 한 덩어리도 단 1시간 만에 죽으로 만들어버릴 만큼 강력하다.

그래서 위는 이처럼 강한 위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끈끈한 점액질을 분비한다. 이 점액질 막이 위벽을 보호해주는 것이다. 이 점막이 손상되면 위궤양이 생긴다. 스트레스로 위 점막이 손상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하지만 박테리아가 침투하거나 아스피린, 애드빌, 모트린과 같은 진통제가 위에 들어오면 점막은 비교적 쉽게 허물어진다. 위 점막이 허물어지면서 위산에 노출되면 위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내 몸을 망가뜨리는 건강 상식 사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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