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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홍성구 회장]소상공인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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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23 00:00 조회6,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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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지난 716일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상승한 7,530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파트타임 근로자들을 많이 채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심하다. 한국언론기자연합회의 코리아타임은 인천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자 오리바비큐 전문점 하야로비를 운영하는 홍성구 대표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대한민국의 심장이 아프다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고 88%의 고용을 책임지는 산업·경제계의 심장이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안에 대해 전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심한 가운데, 인천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홍성구 회장에게 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는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으려면 365일 휴가도, 휴일도 없이 일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한 소상공인들 중에 1년 안에 57%가 폐업을 하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고용인 없이는 근로자도 존재할 수 없다. 소상공인이 부양하는 가족까지 합치면 전 국민의 40% 이상이 이번 정책안에 타격을 받고 있다. 덧붙여 그는 소상공인들이 고용하는 사람들은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다. 인상된 최저임금이 외국으로 빠져나가 국부만 유출 될 가능성이 크다. 과연 이것이 내수성장에 효과적인 정책인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작은 씨앗의 결성

 

인천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는 20161월에 발족되어 현재 17,600개 대상 업소가 있고 60여 명의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홍성구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자율방범, ‘시민경찰’, ‘빨간 밥차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많으나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수는 적다. 연합회 활동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영업장을 비워야 하는데, 그들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법조 단체이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지원이 없어 자체 회비로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개선책 필요

최저임금 대책의 하나로 정부는 소상공인들에게 인상분 3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는 실제 최저 임금 예상액인 약 10~11조원 대에 비해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홍성구 대표는 결국 현 정부의 대책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한 한시적인 돌려 막기에 불과하다며 소상공인들의 쓰러져가는 환경을 먼저 구하지 않으면 대 실업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재래시장에만 국한된 표심얻기식 지원 정책이 잘 못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제대로 된 소상공인들에게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7백만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모아

 

연합회 회장으로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천해 나갈 노력에 대한 물음에 그는 답답한 실정이지만,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7백만 소상공인들이 목소리를 모아 희망을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싸라기눈으로는 눈사람을 만들 수 없다. 우리는 함박눈이 되어야 한다. 함께 상생하며 골목 상권을 살리고 정당한 권익 보호를 위해 정부에 그 현실과 그 애환을 알려 소상공인들의 인권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양산 자락의 오리바비큐 전문점 하야로비

서울을 벗어나 30여 분 달리다 보면 푸르게 우거진 계양산 자락에 홍성구 대표가 운영하는 오리바비큐 전문점 하야로비가 있다. 별장 같은 외관으로 한 번, 맛있는 참나무 오리고기 냄새에 두 번 매료된다. 홍성구 대표는 남산 외교 구락부에서 요리를 시작했으며, 특급 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88올림픽 당시 VIP 조리 팀장을 맡기도 한 일류 요리사다. 그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아들 또한 요리를 전공한 특급호텔 주방 출신이다. 어떤 이유로 계양구에 식당을 개업하게 되었는지 묻자 그는 크게 양식 레스토랑 사업을 하기도 했고, 대명콘도 부대시설을 맡아 운영하기도 했다. IMF를 겪은 후 도심이 아닌 푸른 전원에서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곳에 식당을 개업하고 싶어 20038월에 이곳에 하야로비를 개업했다. ‘하야로비는 내가 좋아하는 난 꽃의 이름을 따서 지은 순수 우리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 웰빙과 힐링을 컨셉으로 식당의 실외, 실내 인테리어에 투자해서 펜션과 같이 만들었고, 손님들이 식사뿐만 아니라 편안히 휴양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최고급 재료, VIP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하야로비대표 요리는 참나무 오리 바비큐이며, 외에도 삼겹살, 닭볶음탕, 보신탕 등 기호에 맞는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홍성구 대표에게 식당의 강점을 물었다. 그는 식당의 가장 큰 자랑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채소는 유기농 농법으로 가꾸는 텃밭에서 신선한 재료를 매일 수확하고, 고기는 최고급 고기로 엄밀히 선별하여 구입한다. 또 과거에 VIP 인사들을 대접했던 것처럼, 매일 오는 손님 한 분 한 분을 귀빈으로 모시며 정성으로 요리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최고의 요리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기에 소문이 퍼져 도심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하야로비는 계양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원하는 손님에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 손님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실내에는 노래방 시설, 야외에는 족구장 등 오락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홍성구 대표는 주말에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단체로 예약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맞춤 요리를 준비하고 있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으로 배부르는 손님과 직원들을 위해

바쁘게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성구 대표에게 앞으로의 바람을 물었다. 그는 식당을 찾는 모든 분들이 맛과 행복으로 배부를 수 있도록 더 정성껏 요리하고 싶다. 또 그 행복이 직원들에게도 옮겨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처음 식당을 개업했을 때만 해도 22명의 직원이 있었는데, 현재는 가족들과 직원 두세 명만이 근무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휴일 없이 고생하며 일해도 불경기 속에 침체되고 어려움이 가중되어 그 고통을 직원과 고스란히 나눠질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모든 소상공인은 대한민국의 근로자이기도 하다면서,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는 만큼 정부가 희망적인 정책을 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몸이 아파도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손님을 대하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취재; 하광분 기자.

 

 

http://www.ntoday.net/news/article.html?no=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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