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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인천공항 환승객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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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2-15 00:00 조회61,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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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인천공항 환승객 적극 유치"

 

'부천서 김치테마파크 운영' 김치명인 1호 김순자씨
한옥에서 김치만들기 교실, 한과만들기와 서예도 병행
"김치를 햄버거·콜라처럼 세계의 유명 식품으로…" 20년 넘게 김치 공장 운영, 맛있는 김치 비결은 '관심'

김치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시설을 갖춘 김치테마파크가 부천에 들어서 3월부터 운영된다.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전통한옥 9채가 있는 공방거리를 김치테마파크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도 참고> 김치테마파크는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대표가 맡게 된다. 김 대표는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있는 김치회사 한성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테마파크 운영과 김치의 세계화 등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김치테마파크란 무엇인가.

"대한민국 보물인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파하는 전령 역할을 할 것이다. 부천은 서울·인천과 인접해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부천까지 1시간이 안 걸린다. 인천공항 환승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500만명이 넘었다. 환승객들은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앞두고 서울과 인천에서 대여섯 시간 동안 쇼핑을 하거나 관광을 한다. 이런 환승객들을 부천으로 적극 유치해 4~6시간 과정으로 김치를 알릴 것이다. 환승객의 10%만 유치해도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상당수 외국인들은 김치에 호기심이 많고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치 외에 한과 만들기와 서예 등도 함께 교육할 것이다. 테마파크가 환승 프로그램에 들어가도록 여행사와 적극 접촉할 계획이다. 국내 어린 학생들과 주부, 그리고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한다."

―부천에 어떻게 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됐는가.

"20여년 전부터 부천에서 김치 공장을 운영해왔다. 10여년 전 김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박물관을 세우려 했다. 그러나 예산 부족과 장소 등으로 계속 미뤄져왔다. 부천시와 오래 전부터 박물관 건립을 위해 의견을 나눠왔다. 이번에 기회가 됐다. 성공적으로 운영해 김치는 물론 부천과 한국을 외국에 널리 알리겠다. 일부에서는 특정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이야기를 하는 데 그건 오해다. 부천에서도 국제영화제후원회장을 맡는 등 나름대로 부천을 위해 일하고 있다."

―김치 명인으로도 활동 중인데.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첫 명인이 됐다. 양배추·깻잎·인삼·미역 김치 등을 개발해 김치와 관련한 특허만 수십건이다. 서울에서 열린 G20정상회의나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정상들의 식단에 개발한 황제김치를 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 나눠져 있던 김치협회를 통합해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 회장이 되었다. 김치가 세계유산이 되는 데도 노력할 것이다. 김치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 국가 브랜드 가치도 함께 올라가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김치전도사가 되었나.

"어릴적 어머니가 종갓집 며느리였으며 음식 솜씨가 뛰어났다. 특히 김치를 잘 만들었다. 엄마가 김치를 담글 때면 내가 그 옆에서 엄마가 귀찮아 할 정도로 일일이 물어봤다. 배추 씻고 양념하는 법을 기록했던 기억도 있다. 언젠가 식당에 갔는데 식당 주인이 종업원에게 '김치를 만들 때마다 왜 맛이 다르냐'고 다그치는 것을 보았다.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김치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1986년 서울에서 김치공장을 시작했다."


―맛있는 김치를 만드는 비결이 있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우선 관심이 첫째다. 다음 맛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원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배추는 조직이 단단해야 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물이 나올 정도로 수분이 많으면 안된다. 절임과 간도 중요하다. 김치 속을 넣으면 위로 보이게 놓아야 한다. 양념 때 고추씨를 조금씩 넣는 것도 괜찮다. 소금은 씹어봐서 쓰지 않아야 하고 빛이 나면 안된다. 김치를 많이 담근다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농가를 알아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식당을 차려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남자도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이다. 남성들도 맛있는 김치 만들기에 도전할 것을 권한다."

―김치가 중국·일본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형국인데.

"중국산 김치가 저가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는 인력 확보가 쉽지 않고 인건비 상승과 청결 기준 강화 등으로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기업적인 면에서 갈수록 이익 창출이 힘들어진다. 그러나 김치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과학적인 식품이다. 한국 사람들은 김치 없으면 살 수 없다. 이제 국민들이 국산 김치의 소중함과 귀함을 알아야 한다. 김치가 흔하다고 가볍게 취급하면 외국서도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다. 다른 음식물처럼 김치도 원산지표시를 확실히 해야 한다."

―부천과의 인연은.

"20여년 전 서울에서 공장을 하다 주문이 밀려 공장을 늘릴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서울에서 가까운 부천에 공장을 차리게 됐다. 오랫동안 생활해 온 부천은 고향과 같다. 우리 회사는 지금까지 주로 국내 유명 호텔이나 대형병원, 국회 등에 직접 납품을 해왔다. 얼마 전부터는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할인점에도 한성식품 김치가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희망은.

"세계인들이 콜라나 햄버거를 자주 먹는 것처럼 김치를 세계의 음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김치대학도 세우고 싶다. 10여년 전 지방의 한 대학이 김치학과를 추진하다 실패했다. 농촌의 농산물 연구와 김치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 김치를 이용한 신약개발까지 생각하면 김치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다."


    이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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