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을 대신하여 서진우 마케팅부 팀장이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참석한 삼양식품 관계자는 연간 120만명의 소외계층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빨간밥차 기지가 하루 속히 안정되길 기원한다는 임직원들의 바램을 전했다. 이번 삼양식품의 “사랑의 빨간밥차 기지구하기 캠페인” 동참은 ‘가난한 서민들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회사를 창립한 취지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창립 51주년 기념행사 때 받은 쌀 화환으로 모여진 쌀도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전부 기부되었다. 이 날 기부된 쌀은 사랑의 밥차가 서울역, 부평역, 주안역 등지에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노숙인들에게 주 5회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빨간밥차 기지구하기 캠페인이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삼양식품의 자발적인 참여를 계기로 기업과 국민들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관계자는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