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署 '사랑의 빨간 밥차'독거노인 식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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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09-12-21 00:00 조회10,156회 댓글0건본문
부평경찰서는 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평역 광장에서 경무과장을 비롯한 직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빨간 밥차’에서 독거노인 등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사랑의 빨간 밥차’ 는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것으로 주변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대해 4찬으로 준비된 한식을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부평경찰서와 대한적십자협회 등 봉사단체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이윤호 통신계장은 “한 어르신이 ‘이렇게 밥도 퍼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경찰이 아들, 딸 같이 느껴진다’ 며 ‘제 손을 잡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지속적으로 사람나눔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류미진 경무과장은 “사랑과 나눔이 세상을 미소짓게 한다” 며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행복을 이어주는 사람들’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찰서가 사랑의 나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광수기자 sookkss@kyungd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