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민주통합당 문병호(오른쪽 두번째) 의원이 부평 사랑방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 국회의원이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고문으로 지난 15일 추대됐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전국의 불우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사용됐다가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복지시설이나 노인정 등에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문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추대식에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모아, 소외되고 힘들어 하는 이들이 다시 힘을 내고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구지회'에서 8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랑방무료급식소'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부평구의회 유용균·황기웅·임지훈 구의원이 함께해,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 8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문 의원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충분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소외된 이들이 다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19대 국회에서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 촘촘하게 짜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찬흥기자 report61@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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