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1회]콜베르의 정직함 (01/03 ~ 01/03)
본문
콜베르의 정직함
프랑스 루이 14세 당시 재무장관을 지낸 콜베르가 젊었을 때의 일이다.
콜베르는 스물다섯 살 때 어느 포목점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호텔에 숙박하고 있던 어느 은행가에게 옷감을 팔고 가게로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옷감의 값을 잘못 알고 돈을 배나 더 받아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극구 만류하는 포목점 주인의 손길을 뿌리치고 호텔로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더 받은 돈을 돌려주고 돌아왔다. 그런데 콜베르의 정직함에 넌더리를 낸 포목점 주인은 그를 해고하고 말았다.
이튿날 그 은행가는 콜베르가 자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것을 알고는, 그에게 자기 은행에서 일해 달라고 청했다. 콜베르는 은행가를 따라 파리로 가서 은행원이 되었다. 결국 그의 정직함이 출세의 큰 발판이 되었던 것이다.
불행은 그 사람의 위대함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파스칼
콜베르(Jean-Baptiste Colbert. 1619~1683)
프랑스 루이 14세 시대에 재무장관, 해군장관을 역임했으며, 경제재건 계획으로 프랑스를 유럽의 강대국으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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