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4회] 지극한 보살핌 (11/17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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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964회차 | 2018.11.17(토) |
지극한 보살핌
미국의 유명한 교육학자가 시골에 있는 어느 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수업 중인 1학년 교실에 들어가서 “선생님, 지금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중 노란 옷을 입은 소녀와 저기 저 소년은 뛰어난 머리를 가진 천재입니다. 그러니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 주신다면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사는 이 유명한 교육학자의 말을 받들어 지극정성으로 그 두 아이를 보살폈습니다. 그 결과 두 아이는 졸업할 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의 예언이 적중한 것에 감동한 교사는 교육학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교육학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교사에게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사실 그 두 아이는 제가 전혀 모르는 학생들입니다. 저는 다만 눈에 띄는 아이 두 명을 골라 선생님에게 부탁했을 뿐입니다. 이로써 전 결론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선생님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게 된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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