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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2회]세 번의 재치 있는 지혜 (12/29 ~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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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102회

2021.12.29 (수)

6102.세 번의 재치 있는 지혜

6102.세 번의 재치 있는 지혜


한 나그네가 예루살렘을 떠나 여행하는 도중 어느 도시에 이르러 병이 들었다.
그의 병은 나날이 악화되었고 마침내 죽음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는 죽음이 임박한 것을 알고 그동안 신세 진 집 주인을 불렀다.
나그네는 그 집 주인을 믿고 신변의 물건이며 귀중품을 맡기고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만일 나의 아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와서 세 번 재치 있는 지혜를 보여 주면 맡긴 물건들을 아들에게 넘겨주십시오. 아들이 그런 재치를 보이지 않거든 물건을 주지 말고 당신이 가지십시오.”
나그네가 죽은 다음 마침내 그의 아들이 그 도시에 도착했다.

성문에 이른 아들은 아버지가 신세 진 집의 주인이 살고있는 곳을 물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사람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대답해주지 않았다.
마침 그때, 커다란 나무를 짊어진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나무를 팔지 않겠습니까?”나그네의 아들이 물었다.
“네 그렇게 하지요.”그 사람은 대답했다.
“여기 돈이 있습니다.”
젊은이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그 나무를 아버지가 신세진 집으로 가지고 가도록 부탁했다. 아들은 나무를 짊어진 사람의 뒤를 따라 마침내 찾고자 하던 집을 제대로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이 첫 번째 현명한 방법이었다.

자신이 병으로 죽은 나그네의 아들이라고 소개를 하자, 집주인은 환대를 해주었다.
그 집주인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자고 권했다.
그 집에는 주인 내외를 비롯해서 두 아들과 두 딸이 있었다.
그런데 점심 식탁 위에는 로스트 치킨이 다섯 마리 밖에 나와 있지 않았다.
주인은 이 젊은 손님에게 치킨을 나누도록 요청했다.
“제가 나누다니요. 황송한 일 입니다.”젊은이는 사양했다.
“괜찮습니다. 사양하지 마시고 좀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인은 거듭 부탁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젊은이는 치킨을 나누기로 작정했다.
그는 한 마리의 치킨을 주인 내외의 몫으로 나누어 놓았다. 다음 번 치킨은 두 아들의 몫으로 나누었다. 마찬가지로 다음 번 것을 두 딸 몫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마리를 자기 몫으로 차지했다.
가족들은 손님의 이 엉뚱한 분배 방식에 대해서 아무 불평도 없이 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주인이 그를 시험하는 두 번째의 문제에 대한 대답이었다.

저녁 식사 때에는 암탉 요리가 나왔다. 주인은 또 다시 젊은 손님에게 암탉을 잘라서 나누도록 부탁했다. 이번에는 젊은이는 머리 부분을 주인 몫으로, 내장은 부인 몫으로 삼고, 다리는 두 아들에게, 날개 쭉지는 두 딸에게 주고, 몸통 부분은 자기가 차지했다.

이것은 주인이 그를 시험하는 세 번째의 문제에 대한 대답이었다.

“예루살렘에서는 이런 식으로 나누는 겁니까? 점심식사 때에는 아무 말도 여쭙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이유를 꼭 들었으면 합니다.”라고 주인이 손님에게 물었다.
“음식을 나누는 일이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꼭 그렇게 해달라고 주인께서 부탁을 하셨기에....그럼, 제가 나눈 방식을 설명해 드리지요.
점심 때에는 일곱 사람에게 다섯 마리의 치킨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어른과 부인, 그리고 치킨 하나로 숫자는 3이 됩니다.
또 아드님 두 사람과 치킨 하나면 또 3이 됩니다. 따님 두 사람 치킨 하나로 역시 3이지요. 거기다 저하고 치킨 둘이면 3이 되어 모두 3이 되도록 공평하게 나누어진 것입니다.

다음에는 저녁 식사의 분배입니다.
저는 먼저 주인 어른에게 머리 부분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주인어른이 이 집의 우두머리이기 때문입니다. 부인에게는 내장을 드린 것은 마님의 풍요의 심벌이기 때문에, 또 아드님에게 다리를 나누어 준 것은 두 사람이 이 집의 기둥이기 때문입니다.
따님들에게 날개를 드린 것은 앞으로 장래에 두 분이 이 집을 나가서 남편의 집에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몸통 부분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곳에 배를 타고 와서 돌아갈 때도 배로 가기 때문 입니다..“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과연 당신은 내 친구의 아들입니다.”
주인은 그렇게 말하고 나그네가 맡겼던 물건들을 그의 아들에게 내어 주었다.
“이것이 당신에게 돌아가는 유산입니다. 당신의 집안이 번영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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