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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회]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04/18 ~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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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847회

2021.4.18(일)

5847.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5847.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어떤 랍비가 안식일에 예배당에서 설교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두 아이가 집에서 죽고 말았다. 아내는 아이들의 시체를 이층으로 옮긴 뒤 흰 천으로 덮어 주었다.
마침내 랍비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저에게 귀중한 보석을 잘 보관해 달라고 맡기고 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주인이 나타나 맡긴 보석을 돌려 달라고 했어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랍비는 어렵지 않다는 듯이 “말할 것도 없이 맡은 보석은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되겠지.” 그때 아내가 울먹이며 말했다.

“실은 조금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셨던 귀중한 보석 두개를 찾아가지고 하늘로 돌아갔어요.”
랍비는 아내의 말을 알아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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