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사귈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친구가 없는 사람은 몹시 어리석은 사람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우정 어린 충고를 받아들일 구석은 남겨두어야 한다.
왕의 권력도 우정과 같은 부드럽고 온순함을 배척하면 안 된다. 만약 이것을 배척한다면, 영혼의 문을 폐쇄하는 그를 아무도 말릴 수 없으므로 마침내 그는 몰락하고 만다.
매사에 빼어난 사람도 우정에는 항상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우정은 곧 축복이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신임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자신을 굳게 지키려는 우리의 깊은 마음속에는 질책과 경고를 통해 상대가 잘못된 오류에 빠지는 것을 건져 주는,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을 고마워하고 매우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진실한 거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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