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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9회]겸손한 지도자 (01/05 ~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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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109회

2021.01.05 (수)

6109.겸손한 지도자

6109.겸손한 지도자

4년간의 남북전쟁이 북군의 승리로 끝난 후였다.
어느 날 링컨 대통령과 스토부인이 만났다. 한 사람은 북군의 지도자로서 노예해방을 위해 싸웠고, 다른 한 사람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 평등을 주장했다.

링컨은 스토부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선생님이 정말 스토부인이십니까? 위대한 소설을 쓴 부인의 용모는 강인할 줄 알았습니다.”

스토부인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사실은 그 소설을 쓴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노예제도를 보고 노여워하신 하나님이 쓰신 것입니다. 저는 단지 그분의 도구였을 뿐이지요. 각하의 모습도 제가 상상한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사실은 저도 제가 싸운 것이 아닙니다. 저도 작은 도구였을 뿐입니다.” 이처럼 겸손한 지도자가 역사를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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