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17회]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사랑의 줄 > 이선구의행복비타민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HOME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6417회]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사랑의 줄 (11/23 ~ 11/23)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6417회

2022.11.23 (수)

6417.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사랑의 줄

6417.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사랑의 줄

중동지역, 시리아의 한 강변으로 목동이 수백 마리의 양떼를 몰고 오고 있었다. 목동은 그 많은 양떼를 몰고 강을 건너려는 것 같았다.
물을 싫어하는 양들을 몰고 강을 건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여행 중이던 아들이 이를 이상히 여겨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 저 목동은 많은 양떼를 몰고 어떻게 강을 건너려는 거지요?"
"글쎄, 하지만 얘야, 저 목동의 얼굴은 아무 걱정 없이 평온하지 않니."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리고는 목동에게로 다가가 조용히 물었다.
"아니, 이 많은 양떼를 몰고 어떻게 강을 건너려고 합니까?"
"하하하, 그야 간단하지요. 세상의 이치만 알면 말이에요."
아들은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그때 강가에선 양떼들이 '매애매애' 하며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물을 본 새끼 양들 또한 놀란 눈으로 어미 양옆에 바싹 붙어 섰다.
그때였다. 목동은 겁먹은 눈으로 서 있는 많은 양들 가운데서 귀여운 새끼 양 한 마리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자신의 어깨에 둘러메는 것이었다.

"아니, 어쩌려고 저러지요?"
"곧 알게 될 테니 두고 보자꾸나."
그제야 어머니는 목동이 양떼를 거느리고 강물을 건너는 방법을 알았다는 듯 부드러운 표정을 지었다.
새끼 양을 둘러멘 목동은 성큼성큼 강으로 걸어 들어갔다. 강폭은 넓었지만 물은 그다지 깊지 않았다. 그 순간 새끼를 빼앗긴 어미 양이 몇번인가 '매애매애' 하고 울더니 새끼를 따라 강물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것이었다.

그것이 신호가 되어 수백 마리의 양들이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들어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닌가.

그 목동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튼튼한 줄이 사랑이라는 믿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