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10회]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04/16 ~ 04/16)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6210회2022.04.16 (토)6210.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6210.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새벽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나이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나즈막이 함께 따라부르며이제까지 지켜 주심이 감사하고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무슨 말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맘 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 사이를 달리는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 넘으면군불지핀 아랫목에 짤짤 끓는 정으로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감에 감사하고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사랑 둥지 마련해 감사 기도드리며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Tel : 02-780-5333 Fax : 02-780-5336e-Mail : winjoy1@daum.net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