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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9회] "방조는 죽음에 이르는 병" (09/16 ~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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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349회

2022.09.16 (금)

6349."방조는 죽음에 이르는 병"

6349."방조는 죽음에 이르는 병"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 제목중 '버스 44번' 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내용의 줄거리는 너무나 참혹합니다. 2011년, 중국에서 어떤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운행하며 험한 산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몰지각한 양아치 2명이 기사한테 달려들어 성희롱을하기 시작했습니다.
승객들은 겁이나서 모두 모른척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중년 남자가 양아치들을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험한 산길에서 운전사에게 그래서는 안된다." 고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말리다가 심하게 얻어맞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두 양아치들은 버스를 세우고 강제로 여성기사를 숲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한뒤 한참 만에 뒤 돌아왔습니다. 여성기사는 아까 두 양아치를 제지했던 중년 남자에게 다짜고짜 버스에서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중년 남자가 황당해 하면서 "아까, 난 당신을 도와주지 않았느냐?" 고 항의합니다.

운전기사가 소리 지르면서 "당신이 내릴 때까지 버스는 출발 안한다!" 고 단호히 말합니다. 중년 남자가 안 내리고 버티니까, 승객들이 그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짐도 버스 밖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그런후 버스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버스기사는 절벽의 커브 길에서 속도를 더 내기 시작 했습니다. 너무나 가속해서 버스는 그대로 높은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운전기사와 두 양아치는 물론 버스 승객들도 전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중년 남자는 얻어맞아 아픈 몸을 이끌고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합니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길 버스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 모두 전원이 사망한 사고라고 합니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44번 버스였습니다. 그 여성 운전기사는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던, 유일하게 두 양아치의 악행을 얻어맞으면서 제지했던 그 중년 남자를 일부러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서, 자신이 숲속으로 끌려갈때 모른척 외면했던 승객들을 모두 지옥으로 자신과 함께 끌고 갔습니다.

이 내용은 중국에서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버스 44" 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불량배에게는 나 몰라라' 방조하고 있던 손님들이 중년의 아저씨를 버스 밖으로 쫓아낼 때는 모두 적극적 이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잘못된 것을 보면서 부당함을 지적하고 자신을 던지면서까지 옳음을 주장했던 한 사람만 살아남은 44번 버스 승객이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아니면 그냥 모른채 방관만 하다가 나까지 죽음의 골짜기로 떨어지게 만드시겠습니까.

만약에 여성 버스 기사가 끌려가는 자신을 지켜 주려던 중년의 아저씨처럼 버스 승객이 모든 한 편이되어 두 양아치들과 끝까지 싸웠더라면... 그리고 침묵하던 나머지 승객들도 중년의 옳은 편에 섯더라면 모두 싸늘한 죽음의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알았더라면...버스 기사와 많은 승객 그리고 나쁜 양아치도... 모두 고귀한 생명을 지킬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불의와 그릇됨을 못 본척 방조하고 진정한 정의를 외면한 탓에 한꺼번에 몰살당하는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양아치가 미워서 자신의 귀한 생명과 많은 버스 승객들의 소중한 생명까지도 한꺼번에 지옥으로 끌고 간 여성기사가 밉습니다. 부끄럽게 정의를 외면한 버스 승객들이 바보처럼 야속하기만 합니다. 다 죽지 않고 살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 시대의 버스를 함께 타고 가는 나는 침묵하는 방조자는 되지 않았는가?
그 상황에서 나는 중년 남성처럼 얻어맞으면서 두 양아치를 상대 할수 있었을까?
여자 버스 기사와 두 양아치, 버스 승객들은 한번의 실수가 자신들의 생명을 았아가게 만들었습니다. 한번의 실수가 이처럼 처참한 비극을 초래하리라고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하잖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했는지 말입니다.

불의를 보면서 외면하는 방관자가 되고 다가오는 위험이 부담스러워 버스 기사와 승객들처럼 쉬운 방법을 찾았을지 모릅니다. 그들 모두가 생명을 유지하고 원만하게 일을 수습 할수 있는 기회는 몇 차례 있었습니다.

양아치들이 여자 기사의 성희롱을 말리는 중년 남자의 편에 서서 다수가 함께 힘을 모았더라면 양아치 두 놈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 버스에서 내리거나 도망쳤을 것입니다. 양아치들이 여성 버스 기사를 버스에서 데리고 내려갈 때 모두 힘을 모아 말렸더 라면 상황이 반전 될 수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기회는 여자 기사가 자신을 유일하게 옹호해주던 중년 남자를 버스에서 내리게 할때 버스 승객들 모두가 정의의 편에 서서 "당신 편에 서서 당신을 도운 그를 버스에서 내리라고 하면 안된다." 고 여자 버스 기사의 요구를 철회하도록 기선을 제압했더라면 모두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중년 남자를 강제로 내리게 했던 많은 버스승객들이 두 양아치들을 끌어내리게 하는 용기와 의지를 실천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모두는 몇번의 기회를 살리지도 못하고 좋은 쪽으로 의를 실현하는데 포기했습니다.

법의 판결까지 불복하는 정당들, 검찰 소환까지 무시하고 거부하는 정치인들, 부당함을 그냥 외면하고 지적하지 못하는 국민들 모두가 사망으로 치닫는 44번 버스를 탄 승객들입니다.

무관심과 침묵적 외면은 절망의 선언입니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 이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답을 알고 있지만 그 답을 현실에서 꺼내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옳음을 선택하지 못한 기사와 버스 승객이 결코되지 마십시다.

'대한민국' 이라는 거대한 버스의 승객인 국민이 정정당당하게 옳음을 표현하지 못할때 정치권은 버스 승객을 무시하고 양아치 짓을 계속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후회는 지난 뒤에야 돌이킬 수 없는 큰 아픔과 깨달음을 가져오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들을 죄악에 물든 이 땅에 보내셔서 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피눈물로 인해 세계 열방에 오뚝 솟게 세워주신 이 나라 이 백성이 의인 열명이 없어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성이 되지 말게 하옵시고, 창조의 질서를 깨뜨리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사악한 영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로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다스려 주옵소서. 결코 정의를 외치지 못해 모두가 죽음에 이른 44번의 버스 승객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망의 골짜기에서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살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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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winjoy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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