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82.위선과 거짓을 버리자 > 이선구의행복비타민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HOME  자료센터  이선구의행복비타민

6482.위선과 거짓을 버리자 (01/27 ~ 01/27)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6482회

2023.01.27 (금)

6482.위선과 거짓을 버리자

6482.위선과 거짓을 버리자


'알퐁스 도데' 의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라는 단편 소설의 내용이다.

프레몽트르 수도원은 가난과 검소, 깨끗하고 순수한 청렴결백을 미덕으로 삼았던 수도원이다. 심지어 기도 시간을 알릴 종을 살 돈이 없어 나무로 된 딱따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가난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수도원이 떼돈을 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불로장생주'라는 술 덕분이었다.

‘불로장생주’는 고셰라는 수도사가 여러 가지 약초를 제조해서 만든 훌륭한 약주였다. 그 술이 날개 돋친 듯 팔리게 되자 수도원은 생기를 되찾았다. 모든 건물이 깨끗하게 단장되었고 신부들도 비싼 옷으로 바꾸어 입었다. 고셰의 공로가 인정되어 그는 신부까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만취된 고셰가 미사중인 성당에 뛰어들어 괴상한 소리를 질러 댔다. 그는 손수 만든 술을 시음하다가 알콜 중독자가 되어 버렸다. 이후부터 고셰는 성당에 나오지 못하고 주조장 안에서 혼자 기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고셰는 자신의 영혼이 걱정되어 원장을 찾아가 술 제조를 그만 두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원장을 비롯한 신부들은 이건 바로 하나님을 위한 선한 사업이므로 이를 그만둔다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라며 고셰를 설득하였다. 순진한 고셰는 할 수 없이 계속 술을 만들었다. 그 수도원은 술로 인해더 바빠졌다.

신부나 수도사들 전체가 술병을 포장하고 상표를 붙이고 또한 그것을 운반하느라고 미사를 거르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그리고 예배당 안에는 아주 작은 소리지만 고셰 신부의 술주정하는 소리와 고함치는 소리가 점차 더 자주 들려 왔다.

처음에는 순수한 동기에서 술을 제조하였고 술로 번 돈으로 하나님을 위한 선한 사업을 한다고 합리화했지만, 돈의 맛을 안 다음부터는 가난했던 시절 순수했던 기도나 하나님께 대한 사랑,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진정한 예배... 등을 모두 잊어버렸다. 오로지 술을 팔아 돈을 벌기에만 급급하였다.

나도 이렇게 변질된 신앙인의 모습, 가식적인 종교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뒤집지 않은 전병’은 한쪽이 익지 않은 전병을 말한다. 뒤집지 않은 전병은 불 가까이 있는 쪽은 타고 한 쪽은 설익어 있다. 한쪽만 익는 전병은 절반만 그리스도인인 것을 의미한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되 그 영향을 골고루 다 받지 못했다는 뜻이다. 즉 부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지만, 아직 반항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중적인 신앙, 절반만 그리스도인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묘사했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다.

주님께서는 나를 절반의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시지 않았다. 교회는 교회 다워야 하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 다와야 한다.

교회가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고 성도가 성도로서의 소금의 맛을 찾아야 온 세상을 비추는 거룩한 빛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신앙생활과 사역의 삶에서 가면을 벗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병을 알면 치료할 수 있다. 나에게는 최고의 약인 신약과 구약이 있다.
세속적인 위선과 거짓의 삶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기도가 보이기 위한 과시가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위선을 싫어하셨다. 유대교 지도자들을 향해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자들아." 하며 그들의 위선을 책망하셨다.

그런데 타락한 오늘의 세태는 가증스런 위선이 더욱 판을 치고 있다. 웃음을 띤 얼굴 뒤로 온갖 추악함이 깃들어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오직 선한 양심을 가지고 신실한 신앙 생활을 함으로써 위선을 버려야 한다.

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내면의 삶을 돌아보고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

둘째, 세속화에 저항하며 주님께 돌아가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의 거울에 나를 비춰보아야 한다.
일주일 동안 한번도 말씀에 도전이 없다고 한다면 믿음의 신경이 죽은 것이다.
말씀의 거울에 나를 비춰보면 나의 부족함이 드러나기에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모습에 말씀과 기도의 다이어트를 통하여 나를 비추어 봐야 한다. 영이 썩어지면 고목처럼 쓰러진다. 말씀의 거울 앞으로, 주님의 심정 앞으로 매일 매일 걸어 나와야 비로소 위선과 거짓의 탈을 벗게된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