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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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8 00:00 조회4,525회 댓글0건본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 일원 18만4천70㎡(5만5천680평)에 건축연면적 2만1천667㎡(6천554평) 규모의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사업명. 공식명칭은 추후 공모예정)을 건립하기로 하고 다음달 28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를 위해 시공사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 16일 이천시로부터 개발행위변경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다음달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송파신도시 내 군부대 이전계획에는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부지가 특전사 이전예정지역에 포함돼 있었으나 국방부와 건설교통부, 한국토지공사, 문화관광부 등이 참가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군부대 이전예정지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장애인체육회측은 설명했다.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은 2001년부터 사업(당시 수련원 기능)을 추진해 2005년말 진입도로까지 개설한 상태에서 착공을 앞두고 있었으나 국방부와 토공이 군부대 이전작업을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하면서 체육시설 건립계획을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9월 개장예정인 이 곳에는 종합체육관(수영장 포함 4개 체육관)을 비롯해 생활관(숙소.식당.사무실), 대운동장(육상.축구장) 등이 들어서 14개 종목 전문 체육인 훈련과 체육 지도자 양성, 생활체육 보급모델 개발 등을 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고 344억원과 민간지원 135억원(삼성 100억원, 전경련 35억원)을 합쳐 479억원이 들어간다.
장애인체육회는 2단계 사업으로 연수동 보조구장, 촌외종목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연합뉴스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