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저커버그,53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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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27 00:00 조회20,073회 댓글0건본문
입력 : 2012.12.20 03:08
저커버그는 이날 실리콘 밸리에서 자선 활동을 돕는 비영리단체 '실리콘 밸리 재단'에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1800만주를 기부했다. 이날 페이스북 주식 종가는 한 주당 27.71달러를 기록해 저커버그의 주식 기부액은 총 4억9880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금까지 저커버그의 기부액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저커버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리실라 챈(저커버그의 아내)과 나는 향후 (기부 활동을) 교육과 건강 분야에 집중하겠다"며 "나는 우리가 다음 자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저커버그는 2010년에도 뉴저지주 뉴어크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1억달러(1073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저커버그의 기부금은 뉴어크 지역 공립학교를 증설하고 교사를 증원하는 데 쓰였다.
저커버그는 재산의 절반을 기부할 것을 약속하는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도한 이 기부 캠페인에는 지난 9월까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 전 세계 부자 92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1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세계에서 59번째 부자다. 저커버그는 현재 페이스북 주식 4억44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